오늘은 멀리 김천에 있는 영남정신요양원으로 오전에 비를 맞으면 달려 봅니다. 추풍령 산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서 여행 삼아 다녀오기에는 딱 좋은 곳이네요. 공기도 풍경도 너무 좋아요 영남요양원에 거주하시는 중증 이용자 모두 인권 교육을 받기 위해서 교육장으로 나와서 집중해서 교육을 받고 있어요. 처음에는 처음 보는 강사를 대하니 다들 경계와 긴장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재미있게 소개도 하고 알기 쉽게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니 표현들이 밝아지면서 웃음을 띠기 시작하네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공동체를 만들자고 했을 때는 모두 박수를 치면서 답을 합니다. 차이와 차별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음~음 알았다는 표정으로 대답을 하네요. 모두가 좋아하는 인권 퀴즈 맞히기 할 때는 모두 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