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삼상벌길에 위치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두리마을 거주인 인권교육을 다녀왔어요. 한적한 시골 동네에 자리 잡고 있어서 조용하고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가는 날은 바람이 태풍처럼 부네요~ 원래 이곳은 바다가 있어서 바람이 세다고 합니다. 교육 대상인 거주인분들과 도와주시는 직원분들 그리고 외부 참관인분들이 오셔서 함께 교육을 지켜보고 있네요. 인권 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권리를 찾고, 특히 나의 결정권과 선택권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함께 공동생활하는 거주인들끼리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권리도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배려심을 키우는 장으로 만들었다. 거주인분이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갖고 나와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그렸..